사이클 (Sicle) - 개발자 커리어 프로젝트 **후기**
사담... 퇴사 후 몇 주간의 독서, 유투브, 그림, 산책 등으로 채운 여유로운 (하지만 마음은 마냥 여유롭지 않은 ㅠ) 시간을 보낸 후, CS 관련 코스를 몇 가지 들었다. 처음 CS 인트로 코스를 듣기 시작했을 때는, 모든 게 새롭기 때문에 엄청 많이 배우는 기분이 들었고 (여전히 그렇다 ㅋㅋ), 그 코스만 완강하면 내 눈 앞에 선명한 길이 펼쳐질 것 같았다. 그런데 웬걸, 코스를 들으며 CS의 광활한 바다를 접하니, 완강 이후에는 오히려 넓고 깊은 바다 위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. 그 때 사이클의 이 수업을 발견하였고, 수강 신청을 했다. 주변에 감사하게도 도움을 주는 전공자들과 비전공자들 (모두 데이터 분야) 이 많았지만, 비전공자의 입장에서, 여러 분야들을 배운 이후 택할 수 있는 길이 무..
2020. 11. 15.